부드럽게,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이제 잊혀질때도 됐는데, 담담해질때도 됐는데, 뭐가 그렇게 미련이 남아서, 잊지를 못하고, 힘들어하는걸까? 바보같이.. 모래위로 밀려들어왔다가, 모래위에 써놓은 글씨를 부드럽게 지워주는 저 파도처럼, 부드럽게.. 부드럽게.. 내가 괴로워하고 있는 기억도 부드럽게 잊을수 있으면 좋겠다
user25195
2007-12-26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