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다. 아침마다 지나치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가게 앞을 쓸고 있는 아저씨를. 초록 빨강 신호등을. 전신주들을. 신문읽는 사람들을. 지하철을. 그리고 아름답게 손바닥을 펴 하늘위로 흔들고있는 갈대밭을.
사진찍는뭉크
2007-12-24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