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onGyeong<외출>
"엄마, 달려달려~"
아가 데리고 외출하는거 장난 아니게 힘듭니다.
아가한테 필요한거 챙기다 보면 진 다 빠져서
전 꾸미고 할 시간도 맘도 안생기죠.
엄마는 눈썹이 휘날리고 땀이 삐질삐질 하도록 챙겨서
한손에 안고 한손에 짐들고 내려와 카시트에 앉혀놓고
한숨 돌리느라 헥헥 거리는 동안
아가는 저렇게 편하게 잘 자네요...^^
뭐 보채는 것보단 낫습니다만;;;
벌써 6개월, 좀 익숙해 질만도 한데, 전 아직도 어디 함 나가기 겁나네요...^^
문득, 기분나면 밤중에도 벌떡, 팔공산 드라이브 한판 땡기던 그 먼 전설같던 시절이 그립;;; ㅠㅠ
차안에서 각도 안나와, 아주 힘들게 찍었어요...@@ 것두 운전석에서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