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그리고 삶 #01 골목길.. 우연히 눈에 들어온 세워진 수레와 벽을 지나는 전기줄에 걸려진 허름하다 못해 너덜너덜해지기 직전의 속옷을 보고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신걸까..? 아니면 더이상 일을 못하게 되신걸까.. 혼자 상상을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찍고 나니 괜히 허전하다. 우리 모두가.. 짧은 삶에서 사람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기도하며... 행복하세요. in my life - kevin kern
theitgirl
2003-11-20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