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찍기 쉬운 피사체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들이고, 어려운 그것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들이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가 있는 반면, 카메라를 보곤 기겁을 하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아이가 있다. 사진을 담는 것은 전적으로 사진가의 몫이다. 주변에 출사를 같이 나가면 유독 아이들이 잘 따르는 사람(사진가)이 있다. 유심히 살펴보면 그 사람은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어른의 눈이 아닌 그들의 눈과 생각에 맞춰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럴적엔 아이들은 그 낯선사람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곤한다. 작업노트 : 사람 人 #48 2007.12 영주동,중구,부산, 대한민국 2000~2007, Korea Busan & Gongju :)
Nine
2007-12-14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