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우리는 서로 말없이 사진을 찍었다. 그때 그녀는 조금 화가 나 있었던 것 같다. 자신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 조금씩.. 그녀는 '우리의 사진'이 아닌 '너의 사진'이라고 말했다. 답답했다. 이건 네가 없으면 안돼. 네가 아니어도 안돼.
MAGO-
2007-12-12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