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잎이 가장 예뻤던 가을의 한 순간도 잠시, 비와 바람으로 떨어져서 색이 퇴색하고 사람들에게 밟혀 찢겨지고 없어졌었지 가을에 상처받은 마음은 지금도 치유되지 않고 싸늘하게 버려져 있다 너를 바라보면서 난 무엇을 치유받고 싶었을까
앰버르
2007-12-0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