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소년 지방거주자들의 안락한 쉼터였던 모텔 Cyoz는 국토개발계획과 맞물린 무리한 투자로 인한 경영난은 견디지 못한체,한때의 영광을 뒤로하여야 했다 그리고 그 태풍의 핵에는 수상한 남자 다동과 치명적 매력의 팜므파탈 미스김이 있었다 사진은 다동과 오즈의 끈적끈적했던 호시절의 한때이다 나는 그의 음침한 눈길과 음흉한 손길이 좋아,자꾸만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다 아.. 시절 마음에 다시두어보자니, 남쪽 불빛 비추던 뜨거운 만취 ...난도질 당한체,떠내려간 붉은 자욱들... 각설하고 !! 하여,나는 간다방을 즐겨찾는다 지방간은 멋을 아는 맛있는 신사이다 마일드 데이비스와 명혜원을 즐겨들으며,보이차를 곁들은 와인으로 아침을 맞곤한다 (이쯤에서... 졸린듯 늘어지는 마일드 데이비스 한곡 땡겨봐도 좋을 일이다 )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는 늘 그러하듯,막나가는 음주가무의 끝이오는 새벽에서야 그를 찾는다 나도 잠은 자야 쓰껏 아닌가 ~ 그러면은 지방간은 자다가도 일어나주고,출근을 하여도 맞아주고 또 짜장면에 소주로 아침 해장을 시켜준다 나는 아침소주를 좋아하여,즐겨 괴롭혀드린다 시정잡배는 새벽녁까지 술을 마시기에.... 지방간의 휴일은 무쟈게 바빠지곤한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이번이 오는 크리스 마스에는 지방간을 만나러 간다 이번이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새벽이 되어서야 그를 찾는 일은 없다 나비소녀에게는 중국출장을 다녀와야 한다고 했다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야하는 것이 룰... 아니던가 !!
다동
2007-12-03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