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언제나 들어도 친근한 이름입니다.
세계 어딜 가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모습은 한결같나봅니다.
스위스 여행중에 동행 해 주셨던 친구의 외할아버지 사진입니다. 근엄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인자하신 분입니다.
친구는 바빠서 친구 어머니, 외할아버지와 같이 기차여행을 하게됐는데 기차안에서 몰래 한 장 찍었습니다.
여든이 넘은 연세에도 젊은이들보다 더 빠른 걸음으로 다니셨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들어서 저렇게 멋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OMO LC-A/Kodak 200
/P.S. 친구는 스위스 사람입니다. 당연히 외할아버지도 스위스 사람이지요.
전 한국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