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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고 긴 싸움 끝에 결국 땅을 빼앗긴 분들의 마을잔치에 다녀왔다.
대추리 가는 길이 이리 편했던 적이 없었다.
기지가 들어서면 미군들의 거주지가 될 For U~ 빌라촌에서 벌어진 대추리 마을잔치,
12시부터 잔치 시작이라더니 11시부터 벌써 고기 굽고 계시더라. ^^
징하게 추웠던 날, 징하게 놀다 왔다.
그분들 노래가락과 춤사위 흥겨운 만큼 그 아픔 큰 줄도 알겠더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싸움은 정작 시작도 않는 우린 줄도 알겠더라.
2. For U~~ 네 U가 어느 U인지는 분명할 터
이제 곧, 주인 어른 납시니 또 집 비우라 하실 터
그때에 다시 민간인이라 출입 못해도 좋으니,
옥토 뺏으며 약속한 집과 땅이나 잊지 마~~소. 20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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