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왠지 모를 복잡함은 내 삶속 어딘가에 꼭 자리잡고 있는것만 같다.
하지만 그렇게 복잡한채로 두어야하는가
아니면 정리를 해야하는가는 내가 정해야하는 일 중에 하나다.
당장 뿌리뽑고 정리해버리고 싶은 일들이 가끔씩 있지만
가끔은 가만히 두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저렇게 엉켜 있는 전선이지만
다들 각자의 일에 충실하게 있다.
생긴 모습만 엉켜있을뿐이지
그들의 삶이 전체가 엉킨것은 아니기에..
어쩌면 내 삶도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완전히 엉켜있는듯 보이는 전선들이지만
사실은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나름의 생존방식을 가지고
그렇게...저렇게...살아가고 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