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pagos No.011 - Sea Lion
Galapagos No.011 - Sea Lion
놀이를 한다는것은 보통의 동물들에서는 흔하지는 않은것같다.
또한 "어울려서 논다"라는것은 서로간의 교감이 매우 높을때 가능하기에 더욱 드물다.
수중생물중에서 서로 몸을 부딪히고 쓰다듬고 깨물면서 장난을 치는것은 그닥 많지 않다.
갈라파고스에서 만난 바다사자들은 바다에 들어온 다이버들에게도 장난을 걸 정도로 유쾌한 동물이다.
훈련을 시킨 돌고래들은 사람과도 놀이를 하지만 이녀석들은 야생인것을 감안하면 참 신기하다.
지치지도 않는지 한참을 놀다가 자기들끼리 몸을 부비고 살짝 깨물고 잡아당기면서 주위를 맴돈다.
끊임없이 놀아달라는 딸아이가 생각난다.
놀아줄수 있을때 그리고 놀아달라고 할때 많이 놀아줘야하는데 늘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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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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