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 그랬다... 그날은 대양에서 힘겨운 바람이 불어왔고... 체온보다 다소 차갑게 느껴지던 물만이 그 곳에 담겨 있었다. 그녀는 있지 않았다. 색바랜 커튼만... 계속해서 홑날릴뿐...
퍼니그래퍼
2007-11-03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