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엽서 [그 나무] 꽃이 진다 새가 운다 너를 향한 이 그리움은 어디서 왔는지 너를 향한 이 그리움은 어디로 갈는지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 사랑에는 길이 없다 나는 너에게 눈멀고 꽃이 지는 나무 아래에서 하루해가 저물었다 김용택 - 그 나무 그 나무 우리의 헛된 약속들을 아직 믿고만 선 나무 죽도록 사랑했던 날들을 아직 지켜주고 선 나무 그 나무.. 그 나무.. 그 나무..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오랜 늪 앞에 아직 우리 인연을 기억하는 그 나무 ---------------------------------------------------- Late in autumn - 2006 - ChangNyeong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 ----------------------------------------------------
빛을캐는광부
2007-11-02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