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onkeyz 인터라켄.스위스 클라이네샤이덱에서 걸어내려가기 시작한 그 순간. 배터리가 다닳아서 카메라로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처음엔 너무 아쉬웠지만 대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순수하게 눈으로 즐기는 하이킹을 할 수 있었다. 카메라 따위가 아닌 가슴속에 모든걸 담으면서.
12monkeyz
2007-10-31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