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포옹 지난 토요일에 할머니를 모시고 할아버지가 계시는 국립현충원을 다녀왓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도 8년이 지낫네요....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셔서 다리에 총탄6발이박히는 부상을당하셨습니다. 평생 다리에 총알을 6발을 박힌체 거동도 불편하게 지내셨지요. 그전에도 할머니를 모시고 많이 갔었지만 할아버지만 보시면 울음부터 나오셔서 가까이도 안하시더군요. 이제 8년이 흘려 우리 할머니도 우실 눈물이 다 말라버리셨나보네요. 제가 할아버지 할머니 오랫만에 사진찍어드릴테니 옆에가셔서 포옹하세요~ 라고 말씀드리니 쓴웃음을 지으시며 지긋히 할아버지를 포옹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터군요. 8년만의 포옹......
아크하트
2007-10-31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