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 - 2 아카시아 점 종례 후.. 집으로 통하는 학교 앞 지름길에서 그녀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온다 안온다 세다가.. 잎이 10개이더라.. 인간의 마음이 간사한지라 한잎 떼어내고 다시 시작. 온다 안온다 온다 안온다.... 온다. 문득 아카시아잎을보고 10년전 그 시절이 떠올라 떼어보니.. 내 앞에는 애꿏은 잎들만 무성한걸..
yBal
2007-10-20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