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Sadness
언제나 이른 아침 새벽 찬바람에 기대어 출근하기 전에..
아이들과 아내가 자고있는 모습을 잠깐동안 바라보고 문을 나선다.
꽃밭이 따로 없구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가도..
불현듯이 스치는 불안감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게 되는 적도 있다.
어릴적에는 모르던.. 또는 한창 잘나갈 적에는 느끼지 못했던
그런 책임감과 부담감이 최근에는 짙게 다가온다.
나이가 들어서인가?
영원한 행복은 없는 것일까.... 난 너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