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면회외박.. 철없고 무뚝뚝하기만 한 막내아들. 입대하고 2달만에 면회를 오신 아버지 어머니 형. 20년동안 살면서 몰랐던 모습이 면회날 보이더군. 아버지 어머니께서 참 많이 늙어버리신 모습.. 늘 씩씩한 내 눈가에 눈물이 주룩 흐르던날. 면회가 끝나고 씩씩하게 배웅하고. 부대로 올라오는 동안까지 눈물이 멈추지않았다. 그렇게 올라오면서 다짐했다. 정말 이세상 어떠한 자식보다 부모님께 잘할거라고..
Designer Oh
2007-10-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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