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장 #47
축 늘어진 어깨와 고개를 숙인 모습이
수년전 '고래사냥'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인상은 밝았지만 주름이 늘어 있었고, 목소리를 같았지만
자신의 길을 계속 걸어왔다는 점이 그 전 작은거인과 소위 대중음악으로
잘 나갔을때의 모습을 구분 짓는 모습임이 분명했다.
http://blog.naver.com/triumphj/60037408654
그의 연습량은 과연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해서 여쭈어봤다.
'하루라도 쉬면 몸에 녹이 슨다' 라고 답변을 하셨고,
나중에 공연에서 본 그의 팔뚝은 이미 건장한 20대 못지 않은
강철처럼 보여지기도 했다.
왜 거인인지 알게된다.
다시 그의 팔뚝을 들여다 본다.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u=18777&f=U&p=564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