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널... 이 집게처럼 널 꼭 잡고 절대 내곁을 떠나지 못하게 할수도 있었는데.. 하지만, 바람을 닮은 너에게서 자유를 빼앗는거 같아서. 내 집착이 널 아프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지 말라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혼자 남은 난 이렇게 텅빈 껍질처럼 그저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 [Kodak V570 / Crop&Edit]
블루비
2007-10-10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