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Himal: View from Kyangjin Ri(4500m)
네팔 랑탕 계곡의 마지막 마을 컁진곰파(3800m)에 도착하면 깎아질 듯한 높은 언덕(?)이 있는데
바로 컁진리(4500m)라는 언덕입니다.
이른 새벽... 잔뜩 낀 구름 때문에 올라봤자 구름만 볼 것 같아 그냥 포기하고 자려다가
날이 밝으며 갑자기 구름이 걷히는 바람에(^^) 1시간 반 정도를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30분쯤 올랐을까??
갑자기 랑탕 계곡 아래에서는 벌써 구름들이 스믈스믈 몰려듭니다.
그 때부턴 정상에서 히말라야 파노라마를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ㅋ
급하게 오른 나머지 머리가 아파오긴 했지만(고산증세)
너무나 멋진 랑탕 히말 파노라마를 눈앞에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는 티벳 불교의 깃발인 룽다가 휘날리고
구름은 조금씩 계곡을 따라 몰려드는 랑탕 지역의 히말입니다.
Photograph@Nep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