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八割)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罪人)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天痴)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 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서정주 자화상 중에서- 물속에서 셀카찍어본것 입니다. 현상시 얼룩이 져서 보기 좋지 못하네요.
베이스
2007-10-01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