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ing Game
인간은 두가지야, 훠거스
전갈과 개구리처럼...
그 얘기 아나?
전갈이 강을 건너고 싶지만 수영을 못해서
개구리를 찾아가서 부탁을 했어.
개구리는 전갈이 찌를지 모른다며 거절을 했지.
그러자 전갈이 말하길,
그럼 둘다 빠져 죽어' 그랬지.
그래서 안 찌른다고 했어.
생각하던 개구리는 전갈을 건네 주기로 하고
전갈을 등에 태웠어.
그런데 중간쯤 갔을 때 물결이 거칠어지자,
겁난 전갈은 개구리를 찔러 버렸어.
결국 둘다 죽게 되고 만거야.
그래서 개구리가 화가 나서 물었어
뻔히 죽을 줄 알면서 왜 찔렀냐고
개구리랑 같이 죽어가면서, 전갈이 대답했지.
나도 어쩔수 없어
이게 천성인 걸...
[Movie : The Crying Game]
Model D.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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