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잡는날 "어머님은 말하셨지 예식장은 적어도 3~4개월전에 잡아햐 한다고..." 예전 르네상스와 전자관을 한번 둘러본적이 있는 우리 일단 결론 부터 말하면 우린 12월 23일 르네상스예식장 밀레니엄 홀에서 11:20에 성대한 파티를 열것입니다. 분명 전반적인 흐름은 전자관으로 흐르고 있었죠 우리가 계획한 WEDDING PROJECT에 좀더 적합한 장소가 바로 전자관이었기에 하지만 우린 좀 미흡하지만 우리의 결혼파티의 주제에 맞는 '모든이가 축하하는..." 타이틀에 걸맞게 좀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전자관에서 채울수 없는 부족함은 수고스럽지만 조금의 노력으로 채우려고 계획을 세웠죠 현수와 정민이의 양가 부모님외 저희를 아는 모든분들이 좀더 편하게 진심으로 축하 할 수 있는 하나의 행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현수와 정민이의 결혼의 주제는 "모든이가 축하하는..."으로 정했습니다. 우리의 결혼으로 누구하나 힘들어 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우리의 결혼진행에있어 그어떤 이에게도 폐가 되어선 않된다는 생각하에 모든이가 가식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축하 할 수 있는 파티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예식날짜도 나오고 예식장 까지 정해지니 이젠 정말 실감이 나네요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 너무나 부족한 날 믿고 아무말 없이 저의 선택을 따라주는 미니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두렵기도 하네요 혹시 미니가 후회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내가 싫어진건 아닌지... 단순히 결혼이란것에 너무나 행복해 하고 있는 나지만 미니의 얼굴엔 힘들어 하는것도 보입니다. 권정민 고맙습니다. 날 선택해줘서 지금 이마음 절대 변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rohs79
2007-09-13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