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시간의 소멸은 "정지"가 아니라 인류의 소멸이다. 인류가 만들어 놓은 시간에 자연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에 인류가 이름을 붙인 것 뿐이다. 나도 인간이기에 시간은 흘렀고, 인간이 만들어 놓은 철선(鐵船)은 그 시간에 맞춰 산화 되었다. 하지만 바다는 "현재"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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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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