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여름이 또 한번 지나갔습니다. 50을 넘어선 후로는 계절 변화에 좀 민감해 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한번의 여름이 지났지만 그녀를 위한 또 한번의 가을이 다가오기에 허전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올 여름에는 그녀와 함께 강이나 바다에 가질 못했습니다. 이미 가을로 들어섰지만 며칠 전 일이 있어 지나다가 계곡에 잠간 발을 담그는 것으로 여름을 보내줬습니다.^^
몽학선생
2007-09-03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