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city 도로풍경
필리핀, 세부본섬 도로위의 풍경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조그만 승합차를 개조해서 만든 버스가
멀티캡이라고 불린다네요. 마닐라쪽에는 옛날 맥아더장군이 철수하면서 두고간 험비를 개조해서
만든 지프니(jeep+pony)를 마니 볼수있구요 세부쪽에는 요런 모양의 승합차 개조한 형태가 주류입니다.
이들은 저 버스 기사가 되는것을 매우 원하고 있더군요. 버스 앞에 말같은 형상을 여러개 붙여놓은차를
볼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와이프가 몇명이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말모양이 3개가 있다 = 와이프가 3이다;;;)
필리핀사람들은 차에 뭐든지 붙이고 화려하게 치장하는걸 좋아한다고 하는군요. 한국에서 수입한 중고 옛날차에
붙어있는 각종 아파트 단지 출입스티커라던가 장애인 모양의 스티커등이 그대로 붙어있었습니다.
요금은 6패소 약 120원 이지만 그돈이 없어서 그냥 매달려 타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리에 앉지만 않고 메달리면
공짜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