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쁜 오후의 망상들 같은 꿈을 꾸었지.. 같은 길을 걸었지.. 그림같이 펼쳐지던 그날의 구름과 쏟아지는 바람을 맞으며 풀들의 파도를 손끝으로 헤어려 보다간, 문뜩, 옆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었지....... 지금은 그저.. 망상들로만 남아 마음을 어지럽히는 가장 아팠던 당신의 기억들.
미스팬더
2007-08-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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