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톤레샵호수의 수상가옥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호수쪽에는 그래도 잘 사는 편에 속한다고 하는데..... 현대문명에 길들여진 내눈에는 안타깝기 그지 없는 풍경이었지만, 그것은 우리 입장에서 보는 생각일뿐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마음을 울렸다. 한번도 바깥세상을 구경하지 않고 날때부터 그 호수안에서만 살아왔기에 자신들의 생활이 불편한지를 잘 모른다고 하니..... 어쩌면 내가 모를 그들만의 행복이 따로 있을거라는 생각한켠에 표현못할 미안함과 부끄러움이 밀려와 그들의 모습을 담지는 못했다.
~류
2007-08-1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