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당신의 사랑을 얻은 지 얼마 안되서였지? 햇살이 좋길래 괜히 이불을 모아 햇볕에 널어 놓고는 내려오는데 집 앞 슈퍼에서 뻥튀기 한 봉지 사서 돌아오는 당신을 보았지 그땐 그저 웃기만 했는데... 지금은 한 봉지 사다 먹어야겠다. 뻥튀기의 아련한 단 맛이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네
마지막조각
2007-08-16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