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충무로에서 비오는 골목에서 이제 얼굴도 익혔으니 보자마자 달려나왔다... 동생은 치마샀다고 자랑을 하고 언니는 연신 뛰어 댕기기 바빴다... 그렇게 자매는 한참을 아무도 없는 인쇄 골목에서 그렇게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영혼의손길
2007-08-1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