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힘내세요~
덕수궁 앞을 지나다 열심히 조각판에 글을 새기고 있는 아저씨를 만났다.
더운 여름날 땀을 흘리시며 일에 열중하고 계셨다...
작게 쓰여진 그 말들은 단지 조각판에다 쓰여진것만이 아니었다... 나의 맘속에 깊이 쓰여지고 있었다... 나에게 저런 어려움이 닥친다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나의 장애를 드러내고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겉으로 드러난 장애는 마음의 장애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그 마음의 장애로부터 싸워야 한다... 시기하고 질투하며 미워하는 일은 버려야 한다... 곱지 않은 시선으로 상대방을 보지 말아야 하며 사랑으로 가득찬 눈빛으로 상댕방을 응시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