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해인사 스님들이 지나가시는 길에 미리 포커스를 맞춰놓고 기다리다가 포커스가 엉뚱한 곳에 맞춰줘서 속상한 사진이었는데.. 그 곳이.. 스님들이 바라보시는 곳이었다. 가끔..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이 사진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생각할 수 있게 된 사진이었다..
[MJ]
2007-08-12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