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또. 버렸다.
그리하여.
기어코. 시간을 돌렸다.
.
하지만.
그렇게 원하고. 원하던 나의 시간을 돌렸건만. ..
내게 남은 거라곤.
약에 의지하며 살아져야하는.
미친 망상으로 가득찬. 머리와.
지칠대로 지친버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병든 몸뚱아리뿐 . ..
나에게 물었다.
' 이게 네가 원하던거였니? '
난. 결국. 이럴수 밖에 없는 속물. ..
- My. story.
- You are the reason I am.
- Photographed by myself.Saku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