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 굽어 살피시다
부산에서 서울에 올러가 봉은사에 갔습니다.
혹시 개방이 안 되어있으면 어떡하나하는 조바심으로 향했습니다.
절이 무지 크더군요. 큰 절과 삼성동의 엑스코나 인터콘티넨털호텔
무역센터와의 조화가 오묘하게 펼쳐졌습니다.
산길로 가는 길에 미끄러웠고, 무엇보다도 모기때문에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왼팔 15방 오른팔 15방 등쪽 10방 총 40방은 물린 듯 합니다.
피부가 민감하다보니 하루가 지난 지금도 간지러워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름 산행은 삼가야겠습니다. 너무 간지러워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ㅡㅜ
올라가보니 아래는 미끄러운 절벽이고, 좌우 포인트를 제외하곤
별 다른 포인트가 안 보이더군요. 왼쪽이 최적의 포인트였습니다.
JPG촬영후 후보정에서 색온도를 높이고 틴트값 조절 후,
컬러밸러스를 조절해서 붉은 톤으로 정했습니다. 컬러밸랜스
를 어떻게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보실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