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려오는 서글픈 울음소리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도둑고양이가 아닐까 싶었는데
참 끈질기게 쫓아다녔다
사람을 친구처럼 생각하는지
먼가 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 하였으나
이 녀석이 좋아할 만한게 없어서
.
바로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이는 것은 공동 묘지 였다
묘지를 지키는 고양이 였을까?
묘한 기분이 들었다
다시금 몇 발자국 되돌아가봤지만
.
이넘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Photo by Africa™
Nikon D200, AFs 70-2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