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처 럼 ... 노을과 태양은.. 낮과 밤에 다른이름으로 동공을 채우지만.. 그 붉음과 그환함은 너의 가슴에서 간절하고 뜨겁게 기다리고 있다.. 모두에게 붉은 노을과 모두에게 밝은 하나의 빛이기에 너혼자 서러워할 그럴일은 아니지 않겠는가..? 희망의 조건은 이렇게 같으므로 내일의 밝음을 만드는 이시간의 칠흙같은 어둠에.. 넌 그저 그날의 노을을 꿈꾸며 뒤척이지말고 단잠을 청하여라.. 간혹..눈떠 바라보아도 어둠은 어둠이고 밝음은 여전한 밝음이라.. 이리도 변치않는 저 태양의 노을을 믿고 그렇게 숙면을 취하여라... 2007/제주항
FOLKEN
2007-08-0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