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 일상
충무로에 비가 내렸다...
일하시는 부모님들을 뒤로한 체 좁은 골목에서 놀고 있던 녀석들....
나도 동생이 하나 있다... 아주 어릴적 부모님들은 모두 일하러 가시고 나 역시 동생과 저리 놀았을 텐데...
이제는 각자 결혼도 하고 자식도 있어.. 예전 보다 연락이 많이 뜸해져있던 자신을 발견했다...
형제...이름만 들어도 뜨거움이 밀려온다...
"태극기 휘날리며" 라는 영화를 보면 뜨거운 형제애가 생각난다..이념도 가르지 못했던 두 형제....
그 영화를 보면서 나라도 그랬을 것 같다... 역시 피는 물보다는 진한가 보다....
-Bessa R + Nokton 50mm/F1.5 + TMA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