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 밤만 자고나면 흰 눈 펄펄 내리는 크리스마스가 온다고 믿는 녀석에게 오늘의 더위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직도 한 달은 버텨야 이 더위가 물러갈 것임을 아는 자에게 오늘의 더위는 그야말로 견뎌내어야 할 고역이다. 스스로가 아는 만큼 주어진 상황........오늘, 덥다. 나도 어렸을 땐 더운 줄 몰랐을까? 아....안다는 것의 섣부름이여...... 헥헥.....
無痕
2007-08-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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