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집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무겁지만... 또 내 가슴은 시무룩하지만... 비록 다 쓰러져 버린 집이 있고, 나를 반겨주는 검둥 개의 발광이 미소를 머금게 하고. 잠시나마 어지러운 세상을 잊게하고... 재촉하는 발 걸음이 살포시 내 집 마루에 두발 뻗고 잠들고 싶다오. (무더운 날과 씨름하는 터에)
찍사
2007-07-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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