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게 강원도에서 태어나 대부분의 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낸 아내는 소탈한 성격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항상 인기가 많았다. 아내를 처음 알게된건 대학1학년 과동기로서 만남이었다. 늘 씩씩하고 리더로서의 역할들을 매우 잘 해내던 모습들이 생생하다. 교내 편집국에 먼저 가입해서 활동하던 내가 여성 회원을 모집하라는 선배들의 압력으로 아내에게 편집국을 한번 찾아 오라고 전했던 것이 아마도 지금의 아내와 내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첫 연줄인듯 싶다. 그 후 취재부장으로 카메라를 들고 돌아 다니던 나와.. 끝내 편집국장을 꿰차고 편집국을 이끌게 된 아내는 내 오랜 경쟁자이자 조력자이다. 아내가 예나 지금이나 그런 소탈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래본다. BGM : KENNY ROGERS - she believes in me
싸구려찬장에붙은칼라사진한장
2007-07-26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