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주회
이리저리 바쁜 사람들..
웃을 줄 모르는 사람들..
여유없는 사람들..
'사회'라는 곳을 알게해주는 지하철..
그 속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가끔은 고개를 들라고..
가끔은 웃음 지으라고..
들려오는 음악선율에도..
'사회'라는 곳은 걸음을 제촉한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본 그런 느낌..
배가 침몰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연주를 하는 사람이 있다..
혹자는 이야기한다..
예술하는 사람들은 다 미쳤다고..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다..
미치지 않으면 예술을 할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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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6..대구 중앙로역에서..
D70s 포토샵 리사이즈무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