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라씨의 세계여행 아이의 아빠는 관광객을 상대로 현악기를 연주하며 산다. 아이 아빠의 현악기 연주가 탁월하지는 않지만, 너무 예쁜 이 아이와 시간을 보내느라 아이 아빠의 연주를 듣게 되었고, 충분히 아름답고 듣기 좋은 소리였다고 느꼈었던 것... 연주가 끝나고, 다시 뒤돌아 메헤랑가르 성으로 오르는 길, 난 기꺼이 내게 있던 50루피짜리 지폐하나를 아이의 아버지에게 주었다. 절반은 당신을 위해서, 나머지 절반은 당신의 아이를 위해서... (겨우 돈 1000원 가지고... 부끄럽게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그 날, 그 메헤랑가르 성 앞.. Meherangar fort Jodhpur Feb 2007
달콤라씨
2007-07-2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