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섬
어쩌면 사람들이 모여가는 저 도시가 그들 만의 섬이지 않을까?
마치 어두운 자연속에 묻혀지는 것이 무서워
달빛보다 환한 불빛을 만들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들만의 섬...
나는 그 속에 갇혀있진 않은지?
-------------------------------------------------------------
작년 겨울 언손을 호호 불어가며 찍었던 사진..
정작 노출이 조금씩 달라 이어부치기가 더 힘들었던 사진...
그래서 더욱 정이 가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