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촐싹대다가 넘어진 선우를 바라보며 아내가 말했다. “일어나세요.” 아내는 바삭거리는 꼬깔콘 봉지를 절대로 손에서 놓지 않았고 우리는 기껏해야 발걸음을 잠시 멈춰 세울 뿐이다.
무심한 일상
2007-07-18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