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와 놀다... 사진이론가들이 말한다. 사진 이미지에서 느끼는 “날 것이란 느낌” 일상에서 느낀 나의 감정들을 가공하거나 정제된 감정으로 표출된 것들이 아닌... 한 순간 한 순간을 보았고 보였던 것들을 느끼고 기록한 내 감정과 생각들의 날것들... 그 날것의 감정으로 기록된 이미지들을 통해서 매년의 나를 돌아보고 싶은 거다. “遊戱와 놀다” 내가 살아온 일상을 유희로 보아... 그렇게 받아들여 살고픈 나의 욕망 표현... 살아감의 과정과 시간들의 사진일기로.. 그렇게 담겨있는 이미지와 생각의 단초들... 글로 다 표현 못하는 것들... 사진으로.. 그렇게 남겨 두기.. 1년 간의 기록들.. 느낌들... 꾸며지거나 각색된 것들이 아닌... 진정 날 아프게도 뛰는 심장으로 주체못한 그놈들을 잡고픈 거다. 현재.. 갤러리 디프에서 그룹전이 열리는중임당... "유희와 놀다" 중 부분..
비오는날헐크가된다
2003-11-07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