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화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지난달 출장차 약 일주일간 머물렀던 카리브해를 이루고 있는 멕시코 칸쿤(CANCUN)의 어느 시장골목에서.
6월 초 임에도 불구하고 한낮 기온은 섭씨 30도를 웃도는대다 엄청난 습도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땀으로 샤워를 할 정도의 살인적인 무더위.
도대체 누가 이 곳 공기가 그렇게 맛있다 하였는가. 밤 10시를 넘어서야 비로서 선선(?)해 지며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젊은이들...
배를타고 수평선까지 나가도 끝없이 펼쳐진 옥색으로 빛나던 바다속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여기가 수영장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