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윽고 머릿속에 이윽고 머릿속에 푸른 바람이 불고 잔모래가 날릴 때까지 그는 걸었다 마을과 숲과 바다를 지나 그가 서있는 곳을 그는 확인할 수 없었다 어쩌면 家族들이 살고 있는 집 근처인지도 몰랐다 아무래도 좋았다 거기 얼마나 서있어야 할지 몰랐다 애가 끓었다, 난로 위의 물주전자처럼 (이성복)
아직도못차린
2007-07-07 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