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라씨의 세계여행 자이뿌르를 떠나는 일이 망설여졌던 이유는, 마지막을 예감했기 때문이었다 혹, 다시 인도를 찾더라도, 왠지 이 곳만은 이것이 마지막일거라는 근거 없는 예감 때문에... 그 날의 내 예감이 옳았는지 혹은 그렇지 않았는지는, 다시 그 곳을로 돌아갈 날까지 아마 알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래서 괜히 슬픈 생각에 사로 잡혀있었고,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는 내내 내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슬퍼 보였다 차라리 떠나지 말까...하는 생각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들던 기차역에서... Railway station Jaipur Feb 2007 http://www.cyworld.com/kchejj
달콤라씨
2007-07-06 21:31